고양산업진흥원, ‘데이터 ON 고양’협약식 및 밋업데이 개최...

AI·빅데이터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화

고양시 소재 24개 기업 대상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 이하 진흥원)이 6월 27일,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데이터 ON 고양)’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협약식 및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최근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고양시 소재 24개 기업을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실무협의체 위촉식 ▲ 협약식 및 사업 추진 방향 공유 ▲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 교육 ▲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네트워킹 시간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별 비즈니스 현황을 사전 점검하는 컨설팅이 함께 진행되었다.

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고양시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실질적인 자산으로 전환하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업경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총 100개사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주식회사 디자인민영은 자동 견적 AI를 도입해 비용과 제작 시간을 절감하고,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38% 증가하는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